동전 동산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by 황지만 posted Sep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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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오랫만에 주사랑교회의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연초에 선교지에서 돌아오신 이후 아둘람 목장 사역을 섬겨왔습니다.

저와 김 간사님은 주사랑교회 협력간사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식구들과는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광고시간에 오병이어 코인박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한 교회 식구의 제창으로 즉석에서 가지고 있는 동전들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 교인들이 자기들의 주머니속에 있는 것들을 아낌없이 꺼내 모아 주셨습니다.

오병이어의 저금통을 만들기 위해 동전들을 내 놓은 것입니다.

별도로 준비했던 작은 종이상자에 동전들이 쌓여졌습니다.

누가 얼마나 동전들을 넣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우리 교회 식구들의 마음들을 담아 온 것입니다.

 

돌아와 세아려보니 8만 4천 8백 60원이었습니다.

한 사람당 평균적으로 약 400원 정도를 모아준 것입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기부해준 것이 더 많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어떤 사람들은 더 작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평균적으로 오늘 함께 예배 드렸던 교회 식구들의 숫자로 나누워 본 것입니다.

이렇게 어린 아이의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개 같은 작은 물질이 만들어 졌습니다.

84,860원 ..... 이 얼마나 아름다운 동전의 동산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것들을 통해 어떻게 역사하실지 궁금해 집니다.

 

아둘람 순회 사역단에서 한 형제단 5,000원씩 12명이 60,000원을 보내 주었습니다.

아둘람 목장의 형제들도 아낌없이 자신들의 호주머니 속에 있는 동전들을 모아 가지고 왔습니다.

아둘람 목장의 형제들은 17,440원을 모아 가지고 왔습니다.

개인복음전도사역자들도 대부분의 사역자들이 오병이어 코인박스를 만드는데 사용해 달라고

보내왔습니다. 그들이 보내 준 것은 18,360원 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180,660원이 모아졌습니다.

모두 동전들의 모아진 금액들 입니다.  

목사님이 꿈을 꾸셨던 동전들의 동산이 시작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감격스럽고 감동적입니다.  

그저 우리들은 그것이 목사님의 단순한 꿈의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성령께서 강력하게 개입하고 간섭하고 계심을 느낍니다.

 

이제 그 일이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하실 놀라운 일에 대해서 침묵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궁금해지고 그 되어질 일들에 대해서 간증들이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이 하실 놀라운 일들을 통해 오천명을 먹이고도 그 부스러기가 열 두 바구니 남았던 이적을

목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는 말씀이

가슴을 벅차게 뛰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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