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글방
2018.06.25 10:31

목사님의 연애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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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막 공방의 아침예배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다 보니 주간 간사회 회의도 있는 바람에 홈피 글쓰기가 늦어졌습니다.

뭐..늦어지면 늦어지는대로 무슨 일이 있겠지 하시면 될 것 같네요.

새삼스럽게 제가 무슨 유명인도 아니고 하니...ㅎㅎ

어쨋든 혼잣말 처럼 저는 그냥 매일 홈피에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독자는 저 혼자...

세계 유일의 완벽한 셀프 독자 입니다.

 

목사님께서 홀로 고군분투(孤軍奮鬪)를 하고 계시는데

실제적으로 아무 힘도 아직은 되어 드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이 우리 간사들을 절망하게 만들었습니다.

받은바 은혜나 사랑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데 우리들이 하루 빨리 자립하여

작은 부분이라도 조금이라도 사역에 힘을 실어 들여야 할텐데 말입니다.

일단 함께 뜻을 세워 힘을 내자 라고 아침부터 주먹 불끈 쥐고 화이팅을 해 보았습니다.

 

교회가 성장해 가는 모습들을 느낍니다.

형제 자매들이 영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열심히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좋은 멘토들이 옆에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보면 우리 목사님 참 대단 하십니다.

옆에 함께 같이 붙어 있지 않아도 영적 영향력이 강하십니다.

그것은 아마도 한번쯤 우리 목사님을 만나서 조금이라도 같이 살아본 사람이라면 아는 이야기 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오직 그리스도안에서... 오직 복음전도...

오직 예수 사랑, 오직 예수 믿음...오직 말씀에 의지하여....

이런 주제들을 말로만 그치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래서 목사님을 사랑합니다.

그분안에 가득한 그리스도의 넉넉함들이 열매들로 하나 둘 들어나고 있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어제 교회에서 깜짝놀랄만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혁도 형제께서 처음 꺼내 놓은 이야기 였는데...

" 나 ..지금까지 우리 목사님한테서 이메일을 어제로 딱 100통을 받았어"

' 어제로 내가 받은 이메일이 딱 100통째야..." 알아? 100통이라고..100통..."

"................."

 

한동안 아무도 말을 꺼내지 않았는데 조금 후에 이구동성으로 말하기 시작 한 것입니다.

 

"나는 100통 이미 넘은지가 언젠데...ㅋㅋ"

"나는 벌써 130개나 넘었어...."

"나는 170통도 넘었을 껄...
"나도  막 100통 돌파야..."

"나도....나도...나도...나도...."

.........

 

이구동성이라는 말이 가장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비록 목사님께서는 사역지에 계셨지만 우리 교회 형제들 자매들 한 사람 한사람 모두 제각기

이메일 편지로 챙기고 계셨던 것입니다.

 

목자와 양의 아름다운 사랑의 세레나데는 그처럼 멈추지 않고 이어져 왔던 것입니다.

모두들, 자기들에게만 오는 그런 이메일 인줄 알았다 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비밀스러운 그런 사랑의 편지처럼 말입니다.

놀라운 것은 그 편지의 내용들이 제각기 다 다른 내용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목사님은 바로 그런 분이십니다.

 

목자의 마음...

바로 요한복음의 주님의 명령이기도 합니다.

요한복음 21장 15절에서 17절 사이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

 

주님의 어린양들을 먹이고, 주님의 양들을 치고, 주님의 양들을 먹이는 사역

목사님은 항상 그 목자의 마음으로 사역을 해 오셨습니다.

 

그러니 교회가 부흥되지 않고 가만히 있겠습니까?

사역 현장에서도 오직 걱정하며 기도하며 염려하는 것은 교회의 식구들 이셨던 것입니다.

그 기도의 힘으로 그 사랑의 힘으로 우리 교회가 갈수록 든든히 세워져 가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경험 한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대접 받기를 좋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런 목사님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우리 목사님은 도리어 대접을 즐겨 합니다.

아무리 보잘 것 없이 보이는 사람에게도 마치 왕처럼 대접하고 존중하고 사랑하십니다.

나는 그런 우리 목사님이 너무 좋습니다.

 

권위는 자기가 세운다고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목사님께는 그런 권위가 자동적으로 세워져 버립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 목사님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을 볼 수 없었습니다.

항상 누군가를 섬기며 사시지만 그 섬김을 받은 사람들은 도리어 목사님을 섬길 수 있기를 소망 합니다.

이런 현상은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보여주신 겸손과 사랑이셨습니다.

목사님은 바로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교회의 형제 자매들에게 그런 모습들이 너무나 신선했을 것입니다.

예수를 처음 믿는 사람들에게 이처럼 신선한 삶의 모습은 생각해 보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목사님만 보아도 그러 하십니다.

그 스승에 그 제자가 딱 어울리는 완전 판박이가 따로 없으십니다.

제가 목사님을 깨나 오래 모시고 살았던 사람인데 우리 부목사님은 마치 우리 목사님을

옆에 모시고 사는 것처럼 착각을 일으킬 만큼 비슷 합니다.

생각하시는 것이나, 배려해 주시는 것이나, 섬기시는 모든 것들이 다 그러 하십니다.

역시 멘토를 따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까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겸손과 섬김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 부목사님은 정말 귀한 목사님 이십니다.

우리교회의 형제들과 자매들이 정말 복이 많으십니다.

나는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몸도 안좋으시면서 무리한 도쿄일을 보러 다녀오셨는데

이번 일정에는 완전 금식하시며 다녀오신 기도의 여행이셨다 했습니다.

최근에 조금 힘든 기도를 마치신지 얼마 되지도 않으셨는데

도쿄까지 다녀 오시면서까지도 그 기도가 이어지셨던 모양입니다.

우리 그동안 조금은 희희락락 거리며 지냈는데 말입니다.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졌습니다.

그리고 많이 반성하고 회개를 했습니다.

빨리 회복 되셔야 하는데 걱정 되고 염려도 됩니다.

같이 있는 우리 형제들이 목사님을 옆에서 잘 지켜 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물론 우리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입니다.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져 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목사님께서 얼마나 기쁘셨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분명 또 꺼이꺼이 울고 마셨을 것입니다.

항상 궁금한 것은 나의 눈물의 바다와 우리 목사님의 눈물의 바다는 얼마쯤 넓고 깊을까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눈물의 바다에 비하면 나는 아마도 작은 호수 정도 쯤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울보 목사님...좋아서 울고, 기뻐서 울고, 아파서 울고....

언제쯤 그 눈에 눈물이 마를까요?

 

성경에 보니 우리 예수님도 울보셨습니다.

"예루살렘아..예루살렘아...."

 

마태복음 23장 37절에 예수님의 눈물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누가복음 13장 34절에도 똑 같은 성구가 있습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아...주님.....

우리를 용서해 주세요....

 

 


공방 아재들 이야기

조수아선교사후원회 아둘람 소품 공방의 지만아재의 공방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1. notice

    후원회 샵 안내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공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우리가 울고 불고 하면서 주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했던 기도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열랍되어서 공방을 가동하기 시작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교회 식구들이 한 마음으로 염려하며 걱정하면서 선교회 공방을 위해 마음써 주시고 기도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이제 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방에서 만든 것들을 하나 하나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것들은 우리들이 마음...
    Date2018.06.15 Category지만글방 Views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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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사역 현장에서 더운 날씨에 애쓰고 계신 목사님과 형제들에게 몇 가지 사역 물품들을 보내 드렸습니다. 최근에 더욱 건강이 악화되어 조금은 힘들어 하시는 목사님의 약들과 항상 도움을 주고 계신 목사님의 친구분 되시는 손목사님께서 보내주신 미숫가루를 함께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손목사님이라고 호칭하는 목사님은 제 임의대로 부르는 호칭입니다. 그분께는 결례될지 모르지만 저의 고마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 항상 사랑이 풍성하신 목사님의 손길을 생각하여 손 목사님이라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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